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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저는 일단 극호!! 너무 재밌고 좋았습니다.

전반부는 A+++ 줄 만큼의 웰메이드 완성도와 긴장감으로 숨도 못 쉬고 봤고요.

후반부는 약간의 의아함과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전반부 쌓아놓은 탄탄한 세계관과 

배우들의 리얼한 명연기 덕분에 판타지 대결도 자연스럽게 즐기며 볼 수 있었네요.

 

물론, 후반부 판타지 악령 퇴치 부분은...

주제의식 드러내는 스토리 설명에 살짝 텐션이 떨어지고

리얼극에서 판타지로 전환되면서, 취향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지 싶네요.

퇴마 판타지물 안 좋아하거나 익숙치 않은 분들이 볼땐

응? 풍수사랑 장의사가 갑자기 퇴마사가 됐음?? 싶을 테니까요ㅎ

 

제 기준에선 후반부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자고로 오컬트라고 하면... 악령 나오고! 한판 붙어서 빠악! 퇴마하고!! 

갈데까지 가서 끝장을 봐야 대중적인(B급스러운?) 오컬트의 짜릿함과 재미가 있더라고요

 


profile 아슈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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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무비무비무비 2024.02.23 15:32
    전반부는 악귀 같은 느낌이었고 후반부는 미드 슈퍼내추럴 느낌이었어요
  • @무비무비무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슈파파 2024.02.23 15:40

    그러네요. 빌런1 은 한국적(동양적)인 악귀 느낌, 빌런2 는 서양 오컬트 나올법한 슈퍼 악령..ㅎㅎ

  • profile
    하빈 2024.02.23 15:34
    개연성 없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 따라가다 임팩트있게 등장하고 전개되어 마무리까지 짓는 것도 전 좋던데
    예상 못했던 것, 장르변주 이런 거도 다 영화보며 즐기고 기대해보는 재미 아닌가요.
    자신의 예상과 다르다고 불호 찍는 건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슈파파 2024.02.23 15:44

    네 전반부가 탄탄해서 개연성 무리 없었다고 봅니다~

    뭐 영화는 개취이니.. 호불호 이해는 되고요ㅎ

  • @아슈파파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빈 2024.02.23 16:28
    취향 차이는 상관없는데 자신이 예상한대로가 아니라고 불호 찍기도 해서요
  • DCD 2024.02.23 15:36
    풍수사가 아니라 지관이긴 한데 이땅의 지관이라 일본의 악귀와 싸워 땅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는거 같아요
  • @DCD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슈파파 2024.02.23 15:45
    감독의 주제 의식 좋았습니다! 과하지 않게 적정선 지키면서 장르적으로 딱 잘 어울렸어요
  • Trequartista 2024.02.23 17:25
    저도 호에 가깝습니다^^ 장재현 감독님 열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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