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99785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YxkW5Gkm_xAxNgVknZovaA.jpg

 

2018년 해외에서 개봉후 2020년 국내 개봉했던 영화 '프릭스'는 '무언가'에 의해 겉으론 멀쩡하지만 실상은 하루하루가 재난인 세상을 두고 집에 갇혀 살던 여자아이가 아버지 몰래 나갔다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메인 장르가 스릴러이지만 배경이 재난이기에 액션들이 등장하지만 안타깝게도 저예산 영화의 한계인건지 현재 국내 SF 영화보다 못한 CG의 완성도가 안습하다. 그래서 블록버스터를 기대한 사람이라면 절대 안보는 걸 추천하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재밌게 본 이유는 다름아닌 스토리텔링으로 오프닝까지만 해도 '아 이런저런 영화구나'라고 예상다 가는 영화로 보이다가 생각치도 못한 전개로 끝까지 보게 만드는 솜씨가 대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스포일러라 자세히는 못 말하지만 후반으로 도달하면 이전의 장르를 버린 대신 복선과 설정들을 활용하게 되는 클라이막스가 무척 볼만하다. 그럼에도 감독의 욕망이 이 작품으로 끝내고 싶지 않은 건지 긴 여운 보단 떡밥만 남기고 만 결말을 내놔서 아쉬움도 컸다. 부디 후속작이 나오거나 다시 깊이 있는 완성도를 가진 리메이크로 만나봤으면 좋을 작품이다.

 

참고로 이 영화를 다 보게 된다면 당연하게도 국내에 비슷한 영화가 떠올릴 것 입니다. 다만 그 영화와 (북미 기준)개봉 차이가 몇달 정도밖에 안 나기에 표절은 아닐 것이다. 

 

별점: 2.5/5

 

*앞서 말했듯이 저예산 영화지만 그래도 영화 팬이라면 알만한 배우가 나오는데 바로 요새 쿠엔틴 티란티노 작품에 등장했던 배우 브루스 던입니다. 


뒷북치는비

왓챠피디아에 코멘트 하나가 좋아요 10개 박을 때까지, 혹은 이후에도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바닷마을 2022.10.10 14:09
    전 이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 영화에무친자 2024.09.05 10:51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읽으니 한번 보고 싶은 영화네요 ㅎㅎ
    혹 국내영화 비슷한게 떠오르는게 어떤 영화인가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078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335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669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00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182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198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122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298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5836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361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30]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73702 9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6] new
02:40 451 1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39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88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226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233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646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928 11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71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6] new
23:33 312 3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626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981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87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28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65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043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47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138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602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504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91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