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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CGV님의 은혜로운 이벤트로 듄2 울트라4DX를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실 듄1의 경우 최소 세 번 이상 보다가 끄는 것을 반복할 정도로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이름과 용어들 그리고 심해까지 파고 드는 느린 전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듄2의 관람 전 약간의 스터디를 한 것은 당연했습니다.

 

포맷은 울트라4DX입니다. 용아맥이 대세이긴 하지만 CGV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울트라4DX이기에  기대가 컸고 보는 내내 굉장한 칼로리를 태웠습니다. 일체감을 주기 위해 분주히 다양한 효과에 집중합니다. 안전벨트라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엔딩 크래딧이 떠오름과 동시에 체력이 소진된 것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에게 환호를 받을 수 있는 포맷입니다. 역시나 4DX에서의 개인적인 명당은 사이드 좌석이라도 최대한 뒤로 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내용 자체는 단순합니다. 듄 파트1을 이은 주인공의 각성 정도로만 표현하겠습니다. 강렬한 빌런과 그리 길진 않지만 기술적 역량을 쏟아 부은듯한 액션신은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나 세계관의 이해가 따라오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없이 담백하게 표현하자면 영화관에서 보는 맛이 있는 작품입니다. 엄청난 러닝타임을 가득 메우는 사운드와 색감을 달리하는 화면은 poweroverwhelming 합니다. 이것은 확실히 TV로는 느낄 수 없기에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치와 전쟁신의 밸런스를 약간 조정했으면 하지만 흐름상 차기작에서 더 많은 것을 쏟아 붓지 않을까 싶습니다.

 

듄 파트1, 파트2를 연달아 보며 입성을 하게 되었고 결국 완결까지 지켜보게 될듯 합니다. 당일 관람한 직후보다 하루 지나니 더 좋은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보신 후 곱씹어 보시면 아마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듄: 파트2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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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깡구깡구 2024.03.01 06:35
    자세한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1편을 곱씹으며 다시 찾아보고 있네요.

    벌써 다음편은 언제 나올까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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