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고 작년부터 극장에서 영화를 다시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관심없었던 굿즈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것저것 받아오다가
최근에 포스터가 많이 쌓여 예쁜것만 골라 걸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 벽에 액자걸기
벽에 액자로 걸려고 했더니 타공이나 위치수정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내집이 아니라 원상복구해줘야 할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게 메쉬망 입니다.
여기에 고리를 걸어 액자를 걸려고 시도했습니다.
벽에 타공안해도 되고 깔끔하게 걸수 있을것 같아 사이즈 450 x 1500 mm 로 구매했습니다.
A3 액자는 다이소에서 3천원에 팔길래 6개를 구매해 고리고 걸었습니다.
2 매쉬망에 액자걸기
액자를 메쉬망에 걸려고 보니 다이소 액자가 조금 상태가 별로 였습니다.
바로 이제품인데 실수로 한번 떨어뜨렸더니 바로 유리가 깨지더라구요.
테두리가 얇아 참 맘에들었는데 뒷쪽에 후크걸이 위치도 제 각각이라 메쉬망에걸면 삐뚤 빼뚤
싸서 좋긴한데 만든사람 맘대로 후크걸이가 달려있어 칼각으로 예쁘게 포스터를 걸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단차가 맞는고 액자가 파손되지 않은것으로 매쉬망에 걸었지만 뭔가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3 다이소 A3 알림판 + 네오디움 자석
그래서 A3크기의 포스터를 보관할수 있는 파일철이나 유리가 파손위험이 있으니 투명한 아크릴을 구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설치가 힘들거나 투명도가 낮아 포스터가 잘안보이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그러다가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A3 알림판을 찾았습니다.
가볍고 , 싸고 , 투명한 제품을 만난것이죠
물론 포스터를 알림판에 끼워 넣기가 매우 불편한 단점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요녀석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수 있을가 고민하다가
네오디움자석으로 네트망에 붙혀보려고 시도했습니다.
개당 3백원인가로 네이버에서 팔더군요 혹시몰라 50개 질렀습니다.
그 결과
조금 더 저렴하게 조금 더 알맞게 포스터를 꾸밀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험삼아 해봤는데 만족도가 좀더 올라가네요.
액자는 다 떼서 처분하고 다이소 A3 알림판으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4 벽지 스티커
이제 액자를 처분하고 알림판으로 전부 교체하려고 하다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벽지에 뗏다 붙혔다 하는 3m 스티커가 있더군요.
접착력이 좋은데 벽지나 나무에 손상없이 떼거나 다시 사용가능한 신기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액자는 아무래도 유리가 있어 위험성이 있고
자석은 자성이 없는 벽에 걸수 없고
포스터가 훼손되지 않으면서 가볍고 투명도가 높아 시안성이 좋으며 벽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저의 최종 포스터 작업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다시 다이소를 가서 A3 알림판이 단종되기전에 몇십개를 사둔뒤
맘에 드는 포스터가 생기면 벽에 하나씩 붙히는 일만 남았습니다.
3M 아크릴폼 원형 스티커 + 다이소 A3 알림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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