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묘 보고 3주차 싸인 포스터 받았습니다
받고 돌아나와서 포스터 살펴봤는데 모서리에 세모로 접혀있는거예요ㅜㅜ
이런 느낌
접힌 길이도 약... 6,7센치 정도?
끝에 살짝이 아니었어요
비닐이 후줄근해서 받을땐 몰랐는데ㅜㅜ
좀 펴봤는데 그래도 그 접힌 자국에 발걸음이 안떨어져서 다시 가서 교환요청을 해봤어요
역시나 예상한것처럼 안된다네요
직원)네^^ 교한 불가입니다^^
직원이.. 놀리는 것도 아니고 웃으며 안된데요
글로 적힌것만 읽으면 친절하게 안내하는것 같지만 친절한 미소가 아니고 약올리듯이..
니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바꿔줄껀데~^^이런 느낌
뭐 제가 오해한걸수도 있겠지만요ㅎ
너무 많이 접혔다고 어필하며 몇 번 신경전 벌이다가 교환하긴 했는데 그 놀리는듯이 웃으며 네~ 안돼요^^ 하던게 계속 생각나네요ㅜㅜ
추가) 혹시 "왜 진상처럼 직원 괴롭혔냐" 할까봐 조마조마하게 글썼는데 제 기분 알아주니 엄청 위로가 되네요^^
직원이랑 다투는것 보단 여기서 한번 위로받고 잊어버리는게 서로 좋은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당^^
실제론 제가 구차하게 굽신거리며 설명할때마다
직원)교환 불가입니다^^
직원)네^^ 교환불가입니다^^
직원)네~^^ 교환불가입니다^^
직원)배급사에서(?) 교환불가입니다^^
비웃는 웃음을 표현하고픈데 답답하네요ㅎ
마지막으로 인상 좀 구겨지며 한번 더 이야기하니 한마디 말도없이 비웃는 그웃음으로 한참 쳐다보다가 바꿔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