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파트2 용산 스크린X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듄은 용아맥2, 코돌비1에서 보구 오늘이 4회차, 스크린엑스관 자체는 오늘 처음인 상태였습니다. 스엑관에서 본 사람들의 후기가 나쁘지 않았기에 궁금하기도 했고, 특히 사막 장면에서 좌우확장을 기대했는데 시야에 모래밭이 꽈악 차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스엑 효과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은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거니할렉 혼자 잡히는 씬 중에..좌측에 차니표정이 나오는 부분은 스엑관이라 볼 수 있는 부분 같아서 재밌었네요.
같이 본 친구는 중앙 스크린이랑 좌우 사이에 까만 라인이 약간 거슬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좌우 영상이 나올 때 비상구랑 문에 겹쳐지는 게 좀 거슬리던데 이런 건 처음 설계부터 고려했어야 되는 부분 아닌가 싶고 ..
그리고 의자가 왜 이렇게 낡았나요.... 가죽이 거의 다 벗겨지고 있던데;; 수리가 좀 필요해 보였습니다ㅠㅠ
이벤트 덕분에 스엑관에서도 듄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