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무코 초대 시사회 이벤트 덕분에 듄 파트2를 스크린엑스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CGV 용산 - SCREEN X 2D / 14관)
좌석이 랜덤이나 뽑기가 아닌 선착순 지정 가능이었기 때문에,
찐~ 듄친자 분들께서 빨리 가실거라 예상했고...
저는 그럴 상황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명당은 포기하고 갔는데....
앞쪽 2줄과 극 사이즈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동행하신 분이 너무 앞쪽은 힘들 것 같다고 해서 극 사이드로 받아서 봤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좌우 중 한쪽은 거의 포기해야만 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기 14관이 170석짜리인데 메인이 되는 스크린이 좀 작다고 느껴집니다.
명당이라 불리는 뒤쪽 중앙에서 보신 분들은 어떠셨을지 궁금합니다.
스엑 화면을 처음과 막판에 몰아서 보여주니깐 좋았고,
무엇보다 모래 사막 언덕의 화면을 좌우 확장으로 보니깐 좋았습니다.
듄은 제목답게 역시 모래 사막 언덕이 메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스엑 분량 자체도 뭐 크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자리만 잘 잡으면 충분히 스엑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스엑은 몇 번 본 기억이 없는데,
오늘 저와 함께 보신 분은 스엑을 아예 처음 보신 분이라 그 자체로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우셨다고 하셨습니다.
무코 덕분에 지인과 함께 멋진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