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을 안본 관객인 제가 봐도 이해에 큰 무리가 없는 전개였습니다.
초반의 인물소개나 메인설정등은 상당히 흥미롭네요.
원작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2.근데 영화는 배분이 좀 아쉽습니다. 메인임무를 위한 서브퀘스트인데 전개가 좀 늘어지고 후반에 액션이 몰려있어서 전체적인 리듬감이 별로였습니다.
그 간극을 캐릭터의 귀여움으로 채우는데 좀 아쉽더군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은 늘었지만 영화를 보는 재미는 떨어지네요.
3.작화는 상당합니다. 군데군데 배경의 작화나 후반부 비행선 내 격투 시퀀스의 작화와 움직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색감이 뛰어난 장면들이 종종나와서 용아맥에서 보는 재미가 나쁘지는 않네요.
4.원작을 모르는 라이트한 관객도 볼만한 극장판이었습니다.
후반부 장면은 용포프에서는 재밌을 것 같은데 N차욕구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엔딩크레딧도 동화스럽고 음악도 괜찮았습니다. 쿠키도 하나 있더군요.
가족끼리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애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