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일상의 도그가 만난 로봇은 그에게 새로운 감정들을 소개해주고, 로봇또한 도그를 통해 다양한 추억과 경험들을 만들어냅니다
최악의 경우들로 얽힌 헤어짐의 시간은 우연하게 풀어지지만, 이미 서로는 새로운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둘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서로에게 안녕을 빌어주는 것이겠죠.
대사 하나 없는 애니메이션이 이토록 깊은 울림을 준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네요. 패스트 라이브즈, 라라랜드 등 여러 작품들이 떠오르지만 이에 못지 않은 감동을 준다는 것은 단순한 유사성 때문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그에게.
그동안 정말 즐거웠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어
로봇드림.
- 로봇 드림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