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드 프리덤 리액션 시사 다녀왔습니다.
오늘 시사 관람 후 생각한 부분은
과연 국내 반응은 어떻게 될지 궁금했어요.
애니라 가능한 작화나 액션은 정말 좋네요.
특히 그런 부분을 보기 위한 관람은 추천!
또 영화 몰라도 가지고 싶은 굿즈 퀄리티 인정!
재패니메이션 자체에 호감도 높아도 추천
그런데 건담 시드 원작이 기억 안나거나
현재 유튜브에 풀린 요약 영상만 기대기엔
다소 이야기 흐름 따라가긴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기억 안 나는 쪽...;;;)
게다가 시사회가 리액션 상영회라는데
막상 그러기엔 노래를 부르거나 응원하기 보단
같이 온사람 대화하며 자유 관람 분위기였어요.
아, 중고등학교 단체 관람 느낌이었네요.
그래서인지 퇴장 때 원래 교류하던 분들은
서로 재미있게 잘 보고 나오신 것 같았고
또 한편 관람 중반 나가는 경우도 있었구요.
어쩌면 배급사 워터홀이 잡은 방향도
현재로는 어쩔 수 없는지 기존 팬 위주 같고
그래서인지 마케팅/홍보 내용 역시도
정보 보다는 굿즈를 비롯 프로모션 중심인가
그런 생각도 좀 해보긴 했습니다.
결론은 원래 건담 팬이라면 추천
30-40대 중 일본 애니 좀 봤다면 체크
2시간 가까운 요약 볼 의지 확인 필요
워터홀은 늘 진심을 강조하던데
개봉 자체에 의미를 두고 멈출 게 아니라면
이번엔 조금 빨리 그걸 찾아야 할 것 같아요.
2시간 짜리 요약본이 있나요?
그것만 보고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