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김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을 봤습니다. 앞서 본 분들 중 돌비시네마 추천하시는 분 있던데 저는 시간이 안되어 일반관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처음에 마치 경기장 스타디움에 와있는듯한 사운드에 전율이 났습니다ㅎㅎ
영화는 너무 좋았어요! 특히 하이큐 팬들이라면 정말 좋아할거라 장담합니다.. 왜냐면 그림체도 돌아왔고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진행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애니 3-4회정도 본 팬으로써 마지막 4기는 연출이랑 작화때문에 겨우겨우 봤거든요.. 영화 런닝타임때문인지 오히려 스피드가 빨라져서 진짜 경기 보는 듯한 느낌도 중간중간에 느꼈습니다! 마지막에는 정말 제가 배구하는 느낌이..! 한국에서 개봉하면 애니 앞에 정주행하고 돌비로 재관람할것같아요. 무엇보다 너무 오랜만에 주인공들 만나서 벅찼습니다. 제 옆자리 분은 한참 우시더라고요..ㅎ
혹시 애니 안보신분들은 그다지 설명에 친절한 영화는 아니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그냥 배구 경기라고 생각하시면 보셔도되지만 캐릭터 설정이나 이런건 설명 잘 안해줘요.
리뷰이지만 덤으로 받은 특전도 밑에 올려놨어요! A5 크기 비주얼 보드로 꽤 두꺼워요. 4주차 특전으로 3종중 랜덤증정인데 갖고싶은게 나왔어요~ 특이한 점은 입장시 모든 관람객들에게 준다는건데 7주차 굿즈까지 나온다고 하고, 1주차엔가는 무려 만화책을 줬다하니 혜자인것 같습니다ㄷㄷ 전 뭣도 모르고 인포메이션에 가서 달라고 해서 뻘쭘했네요..ㅋㅋ 곧 명탐정 코난 개봉도 한다고 하는데 더 있다 가고 싶습니다🥲 극장은 오히려 코난으로 장악했더라구요. 미묘하게 영화 문화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전에는 가끔 와서 영화봤었는데 분명 우리나라의 거의 두배쯤 된다고 생각하면서 일본은 영화가 비싸구나..했는데 언제 역전됐죠?!? 1300엔 주고 봤는데 싸다는 생각이 들다니 우리나라 영화값은 다시금 정말 엄청 오른것 같습니더..
4주차 특전
출처: https://haikyu.jp/news/2091/
하이큐 개봉전에 지갑장전 필수겠네요
지금도 애니를 집에서 백그라운드처럼 계속 무한재생 시켜놓다 무심코 빠져서 계속보게되는데, 애니 n차 관람 지겹지않고 너무 즐거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