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공인(?) 슈퍼히어로로 활약하다 진짜 슈퍼히어로 장르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 보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개인적으로 이분이 악당들 두드려패는 영화를 가장 최근 극장서 본게 무려 3년 전(분노의 질주: 홉스&쇼)이었으니 꽤 오랜만이네요.
이번에도 악당들 시원하게 두드려패고 건물 철거까지 하는 등 액션 자체는 기본에 굉장히 충실합니다. 여기에 블랙 아담이 빠꾸없이 날리는 대사 몇몇이 살짝 재미도 있고...
다만 전개가 좀 빠르고 쉽게 다음 장면으로 휙휙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던게 흠이었지만 간만에 극장에서 머리 비우고 때려부수는 영화를 원한다면 이만한 선택지도 없을 듯 합니다.
3.5/5
#블랙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