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개봉한 '남은 인생 10년'.. 어제 재개봉했습니다
벚꽃 시즌을 노린걸까요?
운이 좋아 서쿠로 보게 됬네요..
특유의 일본영화 즉 불치병의 여주인공과 외톨이처럼 살아온 남주인공(엄청나게 잘생긴..)
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작년에 본 터라(2회차인가 3회차했습니다)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벚꽃 장면과 마지막 장면 만큼은 인상깊네요
주변 남녀 안가리고 훌쩍이는 소리도 들리고.. 저역시 눈물이 살짝 고이더군요.
처음 봤을 때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그 때도 슬픔에 젖었던걸로 생각납니다
흔히들 아는 내용이지만 여주 남주와 주변 인물들의 연기를 통해
주인공에 깊숙하게 공감할 수 있었어요. 내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있었고 역시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살포시.. 생각했네요.
무난하게 연인과 함께 볼 좋은 영화에요
솔로는 웁니다........
#남은인생10년 #벚꽃
보면서 괜히 쓸쓸해지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