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를 남기고 떠나는 사람의 마음이 결코 그를 미워하지 않았단걸, 오히려 자신의 괴로움을 반감시키기 위한 이별이었음을. 기억의 편린들을 하나씩 지워내도 남은 흔적이 결코 옅지 않고, 떨어지는 벚꽃이 이듬해에도 다시 흩날릴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래도록 기억될 슬프도록 찬란한 젊은 날이었음을 추억하며.
굿즈인증
2024.04.08 16:45
남은 인생 10년 너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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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668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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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굿즈 책자 패키지 깜박하고 취소 못해서 오늘 보러 가는데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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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코코누코코님에게 보내는 답글최근 영화들 본 것 중 손에 꼽는 영화였습니다. 잔잔한데도 한번도 안 졸고 봤어요 ㅎㅎ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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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개봉 때 봤었는데 좋은 영화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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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전 이번에 처음 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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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좋네요☺️ 며칠 전에 영화를 참 인상깊게 봤는데 무코님 후기를 보고 다시 한 번 여운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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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혼영러님에게 보내는 답글영화 본지 얼마 안 됐을 때 다시금 떠올리면 그 여운이 잔잔하지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