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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500년, 고도로 발전된 국가인 
칸타크의 통치자는
악마의 왕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이터니움을 
수집하기 위해 국민들을 대거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 

 

백성 중 한명이 이터니움을 발견하고
보상을 요구하다 비참하게 죽은 걸 본뒤 


소년은 아버지의 만류에도 
자유를 외치며 사람들의 열망을 끌어오르게 한다 

 

소년이 병사들에게 붙잡혀
참수되려는 순간 눈앞에서 사라지고
소년은 마법사들의 도움으로
거대한 힘을 가지게 된다 

 

-----------------------------

 

수천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칸타크는 인터갱이라는 조직이 지배하고 있다 

 

검문소를 통과한 한대의 트럭 

 

3명의 남자들과 
인터갱에서 수배중인 
교수 출신의 아드리아나가 타고 있다  

 

그들은 악마의 왕관을 찾기 위해
어느 산 앞에 멈췄다 

 

아드리아나와 동료들이
산 속의 깊은 곳까지 들어간 뒤  
드디어 악마의 왕관을 발견하고 
아드리아나가 손에 넣지만 
동료들이 용병 무리에게 인질로 잡히며
죽을 위기에 빠지게 되고 
아드리아나는 그들의 손에 붙잡힌 후
주문을 외운다 

 

그 순간 하늘에서 거대한 형체가 떨어지고 
용병들의 총알 세례를 가볍게 제압해 
그들을 없애버리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밖에는 또다른 병력과 헬기가 동원되어
미사일을 날리고 화력을 집중시키지만
건장한 의문의 남자에게는 한낮 장난감 정도일 뿐이다 

 

아드리아나와 동생이 차를 타고 빠져나갈 때
남자가 그 앞에 멈춰 서고 
남자는 자신을 노리는 미사일을 맞고
약간의 부상을 입은 뒤 하늘 높이 날아가지만
금방 땅으로 추락하고 만다 

 

카터는 아만다 월러와 대화를 한뒤
엄청난 힘을 가지고 나타난 남자를 생포하기 위해
멤버들을 소집하고 
닥터 페이트, 스톰, 아톰 스매셔가
카터의 저택으로 모이게 된다 

 

-------------------------------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DC 히어로 블랙 아담은 
노예로 살다가 엄청난 힘을 부여받고 사라진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깨어난 
안티 히어로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수천년만에 깨어난 테스 아담은
자신을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려 하며 

 

가족의 비참한 운명을 목격하고
시련과 핍박 속에서 있던 칸타크는  
수많은 감정이 남아 있는 곳이다 

 

세월이 흘러도 고통 속에 사는 국민들은
자신들에게 자유를 선물할
챔피언을 찾고 있고 

 

테스가 힘을 어떤 의도로 사용할지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구원자의 모습으로
또다른 이들에게는 세상을 파괴할 존재로 여겨진다 

 

---------------------------------

 

마법사들에게 선택된 인물이며
그 힘을 통해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자신을 따르는 청소년이 있다는 점은
샤잠과 많이 닮아 있는데 

 

현대적인 도시가 아니라
아마도 중동 어디쯤일 것 같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해서 
좀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영웅도 악당도 아닌 안티 히어로인 블랙 아담
그 자체로 보이는 드웨인 존슨의 
돌주먹으로 무장한 파괴적인 액션과 단단함은
"맨 오브 스틸"의 액션신을 떠올리게 하고 

 

새롭게 소개된 캐릭터들의 집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의
닥터 페이트, 호크맨, 아톰 스매셔, 스톰은 
컬러풀한 코스튬과 개성있는 특기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아마 그 중 제일 빛나는 건
피어스 브로스넌이 연기한 닥터 페이트였다 

 

검투사를 연상시키는 투구로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지고 
(찰스 재비어와 닥터 스트레인지을 섞은 듯)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주인공만큼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호크맨이나 아톰 스매셔, 스톰은 
겉으로 대단한 활약을 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움직임이 
민첩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다 

 

-----------------------------------

 

DC의 어두운 분위기에 대한 비판으로 
샤잠처럼 밝은 느낌을 더하려고 
등장 인물들이 농담을 많이 시도 하는데 
잘 통한 것도 있고 썰렁하게 흘러가 버린 것도 있다 

 

주인공에 대한 많은 비중과 액션들에 집중하면서
상세한 설명 없이 빠르게 전개되어서
그 외 인물들에 대한 내용이 적었고
모자 관계로 나온 인물들이 
히어로의 이야기에 너무 간섭을 하면서
좀 빠져도 될 텐데 라는 느낌이 있고

 

악당 역할을 한 배우는
카리스마가 부족해 보이고
(알라딘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후반부 장면에서는 외모 때문에
유명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다 

 

-------------------------------------

  
장점과 단점도 분명하게 보여서 
평가가 엇갈리는 게 이해가 되고
부담없이 즐기며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이 궁금한
관객에게는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다 

 

 

평점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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