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면일대 세군데 씨지비를 돌면서 영화 세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면점에서 미혹을 봤습니다. 진짜 이 영화는 도대체 어디에 공포와 무서움을 느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스토리에 그저 종교와 엑소시스트, 빙의, 거기다가 주온의 꼬마까지 연상시킬 정도로 계속 음악과, 그저 이제 무서울거다라고 분위기를 몰아가는데 말이죠. 저같은 쫄보조차도 잠이 와서 졸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에 떡하니 나오는 차선우 배우, 그 응사에 나온 바로인가..아이돌출신 맞죠? 도대체 이 영화에서는 그저 단역급인 것 같더라구요. 분량도 아역들이 대부분 차지하던데 말이죠. 단 하나, 블랙아담에 나오는 아역들보다 수만배 연기잘합니다. 어른 배우들보다 아역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 활약하더군요. 하여간 오늘 영화 세편들은 제 취향으로는 그저 그랬습니다.
후기/리뷰
2022.10.19 23:02
공포영화도 지루하고 잠올 수 있다는 걸 증명한 미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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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67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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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못, 미혹 서쿠로 예매했는데 다 평이 너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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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르님에게 보내는 답글저번에 비뚤어진 집도 진짜 지루했는데 말이죠. 그나마 그 영화는 서영희 배우가 하드캐리했지만요. 물론 망작이지만요. 이 영화도 그저 분위기몰아볼려 하는데요. 감독이나 각본가나 정말 실력없다는 걸 입증하는 망작일 뿐이죠. 제아무리 다른 분들이 대무가를 최악의 영화라 욕해도 이 영화에 비하면 명작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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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못, 미혹은 평이 다 안좋네요 미혹은 궁금햇는데... ㅠ 호기심에보면 나오면서 욕할거같고...ㅎㅎㅎㅎ 고민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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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매니아님에게 보내는 답글서쿠로 봐서 그나마 졸면서 견뎠는데요. 엉덩이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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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못은 걸렀는데 미혹도 걸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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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리아님에게 보내는 답글제가 내일 간호사하구 귀못을 예매를 했는데요. 귀못의 악평에 호기심에 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