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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티얻으려 반강제로 에스파, 슈가 콘서트 두개 보고왔습니다.


에스파는 용산 울포디로 봤습니다. 오늘본 둘중에 그나마 아는노래들이 있고 예전에 콜드플레이 용포디로 봤었을때 너무 잘봤던 기억이있어서 일부로 울포디 선택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카메라의 이동 동선의 어지러움(지상파 음악프로그램 화면전환 너무빠르고 번잡하게 바뀌는것)과 중간중간 인터뷰하는게 너무 콘서트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한곡하고 말하고 두곡, 세곡하고 말하고 이전 콘서트 영화들과 다르게 인터뷰하는게 너무 많아서 몰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콘서트영화라고 생각이안되고 콘서트 다큐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큐로 찍으셨다면 잘찍으신거겠죠.


울포디로 봐서 스크린 엑스의 효과는 뛰어났습니다. 거의 모든영상에서 스크린 엑스효과로인한 몰입도가 높아져 좋았습니다. 포디엑스의 효과도 뛰어났는데 의자의 움직임이 거의 댄서를 빙의해서 이거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콘서트 내내 진동효과와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아이돌이라서 같이춤추는 느낌을 준것같았는데 저는 버거웠네요. 스크린엑스 효과가 뛰어나서 울포디보단 스크린엑스로 보길 추천드립니다.

 

슈가는 삼티로인한 반강제로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연남에서 대관으로 봤는데 솔직히 비티에스 노래 몇개만 알았지 슈가가 정확히 누군지도 몰랐고 혼자나오는데 아는노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몰입도가 에스파와는 달랐습니다. 화면동선이 이전 콘서트영화 아이유, 서태지 같이 보기좋았고 인터뷰 나레이션도 불필요하게 안들어가서 집중도가 높아졌습니다.


노래를 하나도 몰랐는데 노래를 알았던 에스파보다 슈가가 내가 콘서트현장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했고 노래를몰라도 같이즐겼습니다. 에스파는 스크린엑스로 몰입도를 도와줬다면 슈가는 그냥 일반 영상으로도 대단했습니다.

 

에스파는 콘서트 다녀온 기존 팬들을 위한 다큐 영화
슈가는 비티에스에서 슈가라는 인물이 콘서트를통해 자신이 이정도다 라고 말하는 콘서트영화

 

슈가라는 새로운 사람을 알았고 아이돌의 한계인가 찍는 방식의차이인가 여러모로 실망과 즐거움을 느꼈네요

 

그리고 추가 포토카드 안나와서 아쉬워요ㅠㅠ

 

정리 : 에스파는 일부로 울포디로 봤는데 기대감보다 못해서 아쉬움

슈가는 기대 1도안했는데 돈 안아깝게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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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라이것봐라 2024.04.11 21:45
    저랑은 완전히 반대이시군요.

    저는 에스파부터 봤는데 스크린x로 봐서 화면도 풍성하니 좋고
    중간 중간 다큐 형식으로 뒷얘기 해주는것도 좋았습니다.

    반대로 슈가는 노래도 잘모르고 공연만 계속 나오니 재미도 덜했네요.
    무대 위에 음료 올려놓고 공연하고 공연하다가 들고 마시고 하는게
    팬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3자(?)가 봤을때는 콘서트 같지가 않고
    우리끼리 재미있게 놀자~~ 하면서 큰 공연장에서 하는 팬미팅 자리 같았네요.
  • 밤고구마 2024.04.12 00:19
    슈가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12세관람이라 묵음 처리가 많은게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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