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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2차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롯데시네마 도곡점 7관 일반관에서
[스턴트맨] 보고 왔습니다!

 

IMG_4979.webp.jpg

 

<영화정보>
[스턴트맨] (The Fall Guy)
감독 :  데이비드 리치
화면비 : 2.39:1
상영시간 : 2시간 6분
개봉일 : 2024.05.01

 

이 감독 전작이 [아토믹 블론드],[데드풀 2], [홉스앤쇼], [불릿 트레인] 이더군요. 
딱 보면 알겠지만 뭔가, 
존윅의 여자판 아류작이라고 평가받은 1편 빼면
B급 정서 가득한 색감 쨍쨍한 코미디 액션 전문이신거같아요.
그리고 이번 [스턴트맨]이 딱 그런 영화의 극단인 것 같습니다.

스포없는 제 나름의 장단점 리뷰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2시간 내내 시종일관 터지는 유머: 
나름 타율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몇몇 부분은 관객 모두 웃은 타이밍이 몇개있습니다. 전성기 마블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스러운 느낌이 확 들었어요. 진지한 상황, 심각한 상황에도 계속 개그가 나옵니다.

 

’진짜‘ 액션:
이름부터 [스턴트맨] 입니다. 영화 뒷편에 머무르는 스턴트맨들에 대한 존경에서 시작한 영화같습니다.
모든 액션이 CG를 최소화하고 스턴트맨으로 이루어졌으며, 촬영 비하인드씬을 보면 전부 스턴트맨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하더군요. 액션도 화려하고, 화끈합니다.

 

영화팬들을 위한 영화: 온갖 영화의 클리셰, 명대사, 배우들에 대한 패러디, 인용이 많습니다. 영화팬들이라면 좋아할 요소입니다.

독특한 구조 : 영화를 촬영하는 팀에 대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 영화를 보는 묘미도 있고, 중간중간 영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편집 방식이나 전개를 독특하게 비꼰 장면들이 눈에 띕니다.

 

<단점>
마찬가지로 2시간 내내 시종일관 터지는 유머:
하지만 계속되는 유머씬은 피로감을 줍니다. 그리고 몇몇 장면은 너무 무리하게 개그를 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대사로 웃음을 유발하는건데, 심각한 상황의 주인공의 위기에 몰입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유머가 많다는 건 그만큼 호불호가 강하다는 것 같군요. 모두가 좋아하는예능 프로그램이 다른것처럼요

 

중간부터 편의주의적 서사와 막장 액션:
몇몇 액션과 위기상황, 돌파과정은 과하게 작위적이라서 막장이란 느낌이 듭니다. 원래 이런 영화가 그런막장영화만의 B급 정서가 포인트지만 뭐랄까요. [분노의질주] 시리즈 볼때 느껴지는 그런 피로입니다. ”에이..“ ”어차피 그렇게 되겠지..“ 하면 보통 그렇게 됩니다. 이건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총평>
이렇게 놓고보니, 장단점 모두 유사한걸 볼수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철저히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고 봅니다. 코미디 액션 장르의 숙명같습니다. 
해외에서 평론가 로튼토마토 90%, 메타크리틱 77점이란걸 알고 매우 기대하고 봤는데, 그냥저냥 팝콘무비로서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좀 실망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나름 전 끝까지 재밌게 봤는데, 영화팬은 아닌 일반인 입장의 여자친구는 중간부터 너무 뻔해 지루했다고 하더군요.

 

확실한건, 2시간 내내 유머와 액션이 끊이지 않는 영화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200원 300원 불량식품을 마구마구 먹는 느낌입니다. 몇몇 부분은 짜치고 몇몇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제 평가점수는 3.0 / 5.0 입니다.

 

<평가기준>
5.0 : 생각날 때마다 찾아보는 소장하는 영화
4.5 : 다회차 할 영화, 그 영화를 파헤치고싶어!
4.0 : 2번 정도 보고싶다. 1번만 더 다시보고싶어!
3.5 : 2번 볼 정돈 아니지만, 매우 만족했어.
3.0 : 일이 바쁘면 안봤을지도 팝콘무비.
2.5 : ott로 나오면 볼걸 그랬나.
2.0 : 에이 괜히 봤네.
그 이하 : 매우 주관적인 분노의 영역

 

모든 평가가 그렇듯이
제 평가도 매우 주관적입니다.
학창시절 제 담임선생님의 명언이 제 평가 기준입니다.

 

“2번 보고싶은 영화면 명작이다.”

 

매주 한편은 영화를 챙겨보느뉴사람의 평가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지금까지 본 영화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900편정도에 불과합니다.
영화덕후라 하기엔 적게보고 팬이 아니라기엔 많이봅니다. 책, 드라마, 영화, 게임, 만화, 관심사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 일반인이 돈내고 극장에 다녀오는 투자시간의 가치로 평가합니다.

 

종종 영화 리뷰 남기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턴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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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렐리

2024 CGV SVIP

2024 롯데시네마 VIP

2023 메가박스 V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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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네컷 2024.04.24 10:54
    장,단점 모두 공감되네요. 킬링타임용 이라는게 딱 맞는 표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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