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편에 비하면 구도는 잘짜여진 편입니다.
하나의 범죄집단을 파헤치는 마석도의 팀플레이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석도의 원맨쇼보다는 팀플레이에 중점을 둔 수사전개는 나름 포인트 있네요.
이주빈 배우가 연기하는는 사이버수사대원역도 괜찮았습니다.
2.중간중간 포인트 삼아 나오는 개그는 터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그 중 장이수역의 박지환 배우는 이 번 영화의 백미네요. 제대로 감초역할을 합니다.
진짜 장이수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까메오사용도 좀 독특했습니다. 비연기자에게 어느정도 분량을 준게 오히려 확 튀어서 삘하게 웃기더군요. ㅎ
3.리듬감이 툭툭 끊기는 구간들이 좀 있어서 중간에 약간 늘어지지만 꽤 많은 부분을 액션시퀀스로 채워서 보는 재미는 나쁘지 않네요. 마동석의 액션 디자인보다 김무열 배우등 빌런 쪽의 디자인이 좀 더 화려한 것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액션에 집중한 시리즈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4.전체적으로 매끄럽지는 않지만 액션 영화로는 준수하네요. 4편의 최종흥행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