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1,2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었고 3는 안봤어요
기대감을 많이 내려놓고 봤는데도 많이 아쉬웠네요ㅜㅜ
일단 기본 스토리부터가.... 모범택시에서 나왔던 에피소드가 바로 생각나더라구요.
만듦새가 어찌 드라마보다 못한지....
개그장면들도 나름 다 괜찮고 웃겼고
나오는 액션들도 크게 나쁘지 않고 괜찮다고 느꼈는데....
편집, 화면 전환, 음악이 너무 이상해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음악 진짜 너무 심한거같아요.ㅠㅠ 긴장감 살려줘야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다 죽이고 있음...... ㅠㅠㅠㅠㅠ )
김무열, 이동휘 연기와 컨셉 자체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게 결국 착한놈 vs 나쁜놈 이잖아요?
근데 둘의 대립이 너무 없고 그냥 마동석 원펀치에 힘없이 끝나는 느낌
1,2는 진지할 땐 진지하다가 확 웃기고
그런 맵고 달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하나도 없네요....
장이수 나올때만 달디단 밤양갱인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