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킨텍스점에서 받은 오펀 포스터에요.
처음에 받은 포스터도 같은 위치에 구겨짐 있어서
교환 해달라했는데 교환 해주려는 직원 앞에
매니저님이 오셔서 원래는 교환 해주면 안 된다
본인 눈에는 구겨짐 하나도 안 보인다 이러더라고요.
이번만 교환 해주겠다 하면서 주셨는데
전 포스터보다 더 구겨짐이 심한걸로 받았어요.
포스터 구김 이렇게 난 거 보여줘도
매니저님은 아무렇지 않다 괜찮다
눈에 하나도 안 보인다 자꾸 말씀하셔서
순간 제가 진상 되는 기분에 더러워서
교환 안 해주셔도 되는데 이게 어떻게 눈에
하나도 안 보이냐 말했네요.
교환이 정 어려우면 다른 방식으로 안내하면
됐을 거 같은데 교환 해주려는 직원이랑 저 세워두고
절 진상 고객 대하듯이 직원보고 이런 건
교환 해주면 안 된다 이러시고
저한테도 이런 건 하자도 아니다 말하시더라고요.
해당 직원 분을 굳이 제 앞에서 그렇게
훈계 했어야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보다 더 확실히 구겨져야 교환 사유다
이렇게 말씀 하시고
하자 있는걸 다른 분이 받게 되면
그 분이 기분이 좋겠냐고 말씀하시는데
그 책임을 왜 고객에게 지게 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 되요.
전 이 정도 하자의 굿즈를 다른 고객에게
주면 안 되지 않나 싶거든요.
메가박스 굿즈 안내에는 일부 미세한 흠집 및
스크레치는 교환 안 된다고 나와 있는 건 아는데
이 정도 하자는 교환 대상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교환을 하는 목적은 하자가 덜한 걸로 받고자
하는 건데 교환도 랜덤이기에 더 심한 하자를
받아도 이해해야한다는 태도도 전 솔직히
이해 안 되요. 많은 분들이 영화 보고 나서
덤으로 주는 굿즈이기 때문에
영화가 주가 되어야 하고 굿즈를 중히 여길 필요는
없다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취미일 수 있잖아요.
전 제가 본 영화를 굿즈로 예쁘게 간직하는게
정말 정말 좋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 알지만
이런 굿즈 응대가 맞는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