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고 매년 수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도 굳건히 영화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는 작품을 극장에서 처음 관람할 수 있다는건 크나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이 그랬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번 쇼생크 탈출이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해주네요.
뛰어난 복선과 연출, 홀린듯이 빨려 들어가는 스토리의 힘도 있지만 그냥 작품 자체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원래 영화를 볼때 잡생각이 조금 많은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아무 생각도 없이 손에 땀을 쥐며 봤네요
이런 영화를 이렇게 큰 스크린과 사운드로 볼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주 짧은 그 순간에, 쇼생크의 모든 사람은 자유를 느꼈다."
그래도 이왕이면 첫눈을 극장에서 보는 게 좋죠~
벅찬 느낌 가득 안고 극장 나서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