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이라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보러 온 어린이 관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초반부터 뒷내용이 어떻게 될지 예상되는 전개였는데 어린이 관객이 고개를 쭉 빼고 의자에서 튀어나갈 듯이 보고 있는 걸 보니까 저도 뭔가 더 즐겁게 보게 되더라고요~ 이런 영화를 보는 즐거움 중에 하나네요
확실히 알록달록한 부분도 있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 알면서도 괜히 감동받는 구간들이 있어서 어른이(오타아님) 관객분들 중엔 훌쩍이는 분이 몇몇 계셨어요. 동심을 잠깐이라도 되찾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애니메이션인 줄 알고 더빙으로 봐서 인물들 입모양이 보일 때는 약간 이질감이 들긴 했지만 더빙 자체는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쿠키 정도까진 아니지만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면 짧게 뭔가 있긴 합니다. 궁금하면 보고 가세요 그런데 진짜 별 거 아닙니다
이프 보고 특전 받으러 갔더니 줄이 너무 길어서 놀랐어요 다들 하이큐 특전 받으러 왔더라고요.. 다른 영화 보고 특전 받으시는 분들도 대기 줄 각오하시길 바라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