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인인 에밀리 블런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시리즈를 성공한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으로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영화를 만들어서 궁금증에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 영화인데 스필버그 감독의 파트너로 유명한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 그리고 마이클 지아키노가 영화음악을 맡아서 더욱 궁금한 영화였습니다.
스티브 카렐의 목소리 연기한 캐릭터 블루가 무척 귀여워서 시작부터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다소 뻔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다른 캐릭터들은 크게 재미를 주지 못해서 중간에는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가슴 뭉클해지는 따뜻한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유쾌하게 볼 가족영화를 찾는다면 극장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