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그녀가 죽었다> 종영 후 무대인사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우의 몰입도 높은 연기,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추리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스토킹/관음 등 변태적 범죄 행위를 다루는 영화이다보니 불쾌할 순 있어서 마냥 힐링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변요한 배우님이 연기하시는 구정태란 역할이 굉장히 역겨운 관음증 변태인데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나와서인지 그렇게까지 밉진 않습니다.ㅋㅋㅋ 배우님의 연기가 역겨운 캐릭터를 조금이나마 귀엽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신혜선 배우님은 이번 영화도 믿고 보는 연기였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연기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보면서 많이 웃고 으으윽하고 놀라는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주인공들이 어떻게 되는걸까 궁금해하면서
굉장히 몰입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연석님의 <운수 오진 날> 연기 좋아하는데요, 배우의 미친 사이코 연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흡입력을 즐기고 싶으신 분께
영화 <그녀가 죽었다> 추천드립니다!!
p s. 배우님들 너무 예쁘시고 잘생기셨어요.
사회의 여러 면면들을 비판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보고 나서 많은 걸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 영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