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에만 오면 흥행이 잘 안 돼서 안타까웠던 신혜선 배우의 최근작!
무코에서 호평이 많아서 극장에서 실관람하였어요.
설정이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엄청 집중하게 되었어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요즘의 유행하는 것들을 도구로 잘 쓴 것도 좋았고요.
범죄자는 결국 범죄자일 뿐이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훌륭한 점,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는
'감독의 데뷔작 맞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고 생각했어요.
영화가 위기에서 절정으로 가면서 아쉬운 장면들이 좀 노출되었는데,
풀어가는 법을 좀 더 다듬었으면 더 괜찮은 영화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