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코에서 좋은 기회를 양도 받아서 시사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역시 디스토피아인 배경과, 약간 약에 취한 듯한 환상적인 연출도 빠질 수 없는데 그런 게 모두 잘 살아 있었습니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인 만큼 등장하자마자 미래가 추측되는 것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분노의 도로보다는 세계관 설정을 자세하게 풀어주었던 것 같아요.
액션이나 영화의 내러티브가 전작에 비해서 좀 더 매끄러워서 전작의 거친 느낌을 더 좋아하셨다면 약간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딱 좋다/안좋다보다는 장단점이 있는 느낌이에요)
미술이나 장면 연출은 역시 좋았고 보다 보니 분노의 도로도 생각 나서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분노의 도로 다시 보고 퓨리오사도 또 볼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 나눠 주신 무코 회원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