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왕십리에서 언택트톡으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고왔습니다
영화에 대해 깊은 식견이 있는 것은 아닌점 참고 부탁드려요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 영화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알고 예매했는데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정적인 영화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두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보게 되는 연출 기법(?)도 있었구요 영화에 삽입되는 음악 사운드와 그 타이밍 또한 압권이였습니다
영화의 배경과 영화 속 대사들 사이의 이질감때문에 여러번 소름돋았구요
뭔가 뭔가 불편한데 계속해서 날 조여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해석이 필요한 영화보다 한번에 와닿는 영화를 선호하는데 제 생각을 바꿔준 것 같습니다
해설을 듣고나니 한번 더 보고싶네요 재밌었어요~!
ps.영화를 많이 봐본 분일수록 더 깊게 빠져서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느낌적인 느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