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1 토요일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동진 언택트톡) 보고 왔습니다.
음. 다들 분들 후기를 사실 기다리고 있었는데, 의외로(?) 안 올라오네요?
영화내용 보다 제 감상만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봉 후에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감상과 후기가 더 많이 올라오면 더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1. 영화를 잘게 썰어보는 영화쟁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
2. 영화 정보는 알고 가는 편이지만, 감상은 정보를 배제한 체, 영화 자체만 만들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영화 그 자체로 보면 편견이 사라지니, 감상이 자유로워지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이번 영화는 정보는 76회 칸영화제-심사위원 대상, 영화가 워낙 좋아서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했다+언택트톡도 한다 정도였는데요. 정보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영화 감상에 조금 방해됐습니다.
3. 영화가 평범(?)하면서도 비범(?)한데요.
음. 이 장면은 지금 요런 의미겠지만, (뭔가 더있겠지? 76회 칸영화제-심사위원 대상, 영화가 워낙 좋아서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했다 영화잖아.!)
음. 이 장면은 지금 이런 의미인가? (뭔가 더있겠지? 76회 칸영화제-심사위원 대상, 영화가 워낙 좋아서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했다 영화잖아.!) 가 자꾸 반복 됐네요.
4. 언택트톡 같은 경우에는 영화 보고 나서 정리가 잘 안 되고, 머리 속에서 떠도는 것들, 이게 맞나? 내가 잘 본건가? 의심이 했던 부분들이 정갈하게 정리 된 기분 이었습니다.
5. 이동진 평론가께서 많이 강조 하셨는데요. 감상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고 느낀 감상 그게 맞습니다. 다양한 감상이 있으니까요. (본인의 감상을 믿으시고, 편안하게 영화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