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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크린
화질은 일반 상영관에 비해 확실히 좋았으나
좌석의 낮은 층고?로 인해 뒷열임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들어 봐야했고
이상하게도 스크린 위쪽부분이 스크린 뒷면으로 5도가량 기울어져 있어서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불편하게 느껴졌던건
스크린 밑쪽에 위치한 낮은 단상이
붉은 계열이라 화면이 밝을 때면
어김없이 눈에 들어와 시선을 뺏겼습니다
2. 사운드
일반 상영관 보단 소리가 웅장했지만 그게 다였습니다
돌비임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엔진소리, 북소리, 배경음 같은거는 좋았지만
인물들의 대사가 모기가 말하는거처럼 작고 희미하게 들렸습니다
이런 경험은 영화관에서 처음 겪는 경험이였습니다
노래방 에코도 아니고 대사 자체가 울렸습니다
퓨리오사 개봉전에 집에서 티비로 매드맥스 재관람 하고 갔었는데 티비만도 못한 인물들의 대화 소리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매드맥스 자체가 대화가 별로없어서 뛰쳐나오진 않았지만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스피커가 노후 되었는지 간간히 소리 뭉게짐이나 찢어짐을 느꼈고 좌우에서 들려오는 사운드랑
뒤에서 들려오는 사운드랑 완전하게 따로 노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3. 좌석
CGV서면에 있는 비즈니스관처럼
팔걸이가 나무로 되어있었고
좌석열마다의 높이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
다행히 바로 앞좌석에 사람은 없었지만
있었다면 가림을 당했을 것 같았습니다
4. 총평
두번다시는 안갈것 같습니다.. 절대로!!!
스크린이 기울어져있고 사운드가 따로 노는것처럼 느껴지는게
사진에 보이는 천장이 원인인 것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