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인사는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이솜 이호정 배우님 그리고 이종필감독님 참석하셨습니다.
아주 하느님석에서 보는바람에 화질은 이렇습니다. 사실 홍사빈배우님 출연하시는건 알았는데 군복무중에 무대인사 오실줄은 몰라서 놀랐습니다. 이게 놀람의 시작이었습니다.
영화의 대한 정보라곤 이제훈×구교환 투톱무비로 계속 홍보만해서 방심하다 허를 찔린느낌입니다. 제목 그대로 탈주를 위한 작품인데 극 시작부터 첩보스릴러물 마냥 긴장감을 주며 박진감넘치게 진행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몰입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극이 무거운건 아니고 진지하게 쭉쭉나아갑니다. 그 속에서 전혀생각지도 않은 인물들의 등장과 어처구니 없이 뻘하게 툭툭 치며 나아가는 개그감성이 자칫 지루할만한 장면을 심폐소생합니다.
그리고 극의 긴박감을 유지시키는 ost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게 코엑스라는 관의 장점이라 다른관은 모르겠지만 참 좋게 엮였습니다.
느슨해지는 라인을 중간중간 잘잡아주는 역할이었습니다.
탈주가 막 엄청대단하다 잘만들었다기보다 그냥 극장가서 딱 골라잡아도 무난한 팝콘무비로써 일반대중들에게 추천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배우들 연기는 흠잡을것 없이 좋았습니다. 가볍게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건 영화기다리다 앞에 지나가셔서 호다닥 찍었습니다ㅎㅎ
잡설로 또 영화기다리면서 있는데 앞에 손석구, 류준열배우님이 지나가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주변의식 안하시고 프리하게 있으셔서 신기했습니다. 다른분들 상영관 들어가고나서 손석구배우는 팬들이 사진찍든말든 전화통화하시다가 들어가는 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