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재미와 액션이 문제를 덮어서 큰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끌고 나가는 것도 신선 했습니다.
물론 흥분을 가라앉히고 말해보면 문제는 분명히 많습니다.
DC는 상당히 탑다운 방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스티스 리그로 그렇게 망해놓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를 여기에서 데뷔를 시키다니.
그리고 플래시 포인트가 아니라 이 영화로 리부트 하려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그 난리가 났는데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뭐 하고 있었던 건지..
영화 보다도 막장인 DCEU 출신이라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위에 쓴것 처럼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뭐하고 있었으며 헨리 카빌은 그래서 하차 하는건가 마는건가 플래시 포인트로 리부트 라더니 그럼 샤잠과 블랙 아담도 날아가는 건가 아니면 슈퍼맨은 남는건가.. 뭘 어쩌겠다는 건가.. 싶습니다.
영화로 돌아가면 설명이 너무 부실 해요. 물론 그거 다 했으면 저리꼴 났겠지만 그러니까 이렇게 만들지 말라니까... 제임스 건이 어떻게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그정도 능력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