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닝 테이텀이 연출을 맡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공동연출이더라고요.
단독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 흐름이었습니다.
PTSD에 시달리는 군견과 한 상이군인이 우연찮게 같이 기나긴 길을 가게되는
여정을 담은 영화였습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확실히 존경을 받는 미국의 군인처우더군요.
병과 알력은 뭐어디나 존재하는 것도 좀 웃겼구요. ㅎㅎ
전형적인 흐름을 계속 조금씩 비트는 각본은 괜찮았습니다.
갑자기 스릴러에나 어울리는 흐름이라던가 전쟁에 익숙한 군인과 군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퀀스가
등장하는 장면들이 약간 튀는 점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힐링무비이면서 상처에 대한 영화네요.
저는 볼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