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러 갔는데 재밌게 본 이유 중 하나가
4dx 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기존 가던 동네 영화관으로 갔는데 예전보다 체어 무빙이 좀 강력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몰입도 더 잘 되고 재밌게 봤습니다
그 시절 비행기 좌석 선점하는 방식도 너무 새로웠고
진짜 너무 안전에 무방비하게 탑승하다보니 폭탄이고 칼이고 다 들고 타는 것도 나름 충격적이었구요...
납북도 싫고 테러범의 비행기 점거도 싫어요... 심지어 폭탄 터져서 비행기에 구멍도 났어...
하 진짜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ㅠ
다만 여진구 배우 캐릭터의 서사를 가만 들여다 보면 나같아도... 걍 다 죽자는 심정으로 저런 짓을 저지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안하겠지만요
암튼 실화 기반이라고 알고 보니까 승객 1의 입장으로... 몰입하며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