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은 하나도 안 봤습니다.
공포나 호러인줄 알고 봤는데 그냥 점프스케어 장면 들어간 드라마였네요.
크리쳐가 등장하는 장면만 쫄깃하고 나머지 부분은 지루해요.
게다가 고양이는 왤케 민폐짓만 골라서 하는지...볼 때마다 얄미웠네요.
한가지 이해 안되는 점은 주인공이 지하 물 속에서 도망갈 때와 회전문 잘못 열어 소리내서 도망갈 때 였는데요.
밖에서 뛰어다닐 땐 엄청난 속도로 다니는 녀석들이 주인공하곤 숨바꼭질 이라도 하는건가요?
특히 건물 안에서 사방에 널린 크리쳐들이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사람 못 잡는게 좀 이상해 보였네요.
주인공의 시한부 설정은 엔딩에서 살짝 신파 느낌 내려고 한 것 같았는데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