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용아맥과 용포프에서 연이어 관람을 했습니다.
사실 영화가 막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데 다소 심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본 시리즈는 외계인 침공이 이뤄진 어느 정도 이후였는데 이번 영화는 말그대로 첫째 날이라고 해서
사실 SF 호러보다는 뭔가 액션 장르에 가깝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결과물은 SF 호러라고 하기에도 부족하고, 액션이라고 하기엔 더더욱 부족한 결과물이더군요.
스케일 자체도 커보이는 장면들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묘사하지 않았어도 될거 같아서,
차라리 영화보다는 파라마운트+ 같은 걸 통해서 3~4부작 정도의 짧은 스핀오프 프리퀄 시리즈로
만드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