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가이즈> 2회차 했습니다.
1차때 썰렁한 극장서 볼땐 약불호였는데
오늘 2차 관람 소감은 극호!! 상태로 극장을 나왔습니다!
역시 코미디는 관객 많은 극장서 봐야 제맛인걸 제대로 느꼈네요!
영화는 한마디로 미치고 돌았습니다ㅋ
유치하게 웃기고, 무섭게 웃기고, 잔인하게 웃기고, 배우들이 정신줄 놓고 온몸을 던져 웃깁니다 ㅋㅋㅋ
관객 반응이 첨엔 피식~ 피식~ 아우 유치해~ 그런 느낌이다가 결국 깔깔대고 터지네요
비명과 웃음이 뒤섞여 쉴새없이 터져 나오는ㅋ
2회차때 잘 보니까, 단지 웃길 뿐만 아니라 영화가 영리하고 촘촘합니다.
코미디를 위한 여러 복선과 장치들 & 후반부를 위한 스토리 빌드업이 좋고요. 연출이 상당히 감각적입니다.
관객이 눈돌릴 틈 없이,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고 계속 변화구를 던지고 비틀면서 재미를 주네요
심지어 엔딩 크레딧까지 재밌습니다
경쟁작이 많지만 핸섬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로 추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