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박 늦어서 날리고
씨집도 택배 때문에 결국 취소해서 못 본 탈주를
무코 님 나눔 덕분에 잘 보고 왔습니다.
길이 막히는 바람에 계속 시간이 딜레이 되서 시작 5분전에 도착해서
티켓 받고 인증해드리고 급하게 들어갔다가
오티 안받은게 생각나서 다시 뛰어나갔지 뭡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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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시계 째깍째깍 하는 걸 보면서
매번 0원 티켓 할 때 저의 마음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보는내내 딱히 지루하지 않고 전 괜찮았습니다.
아는 피아노 형님은 피아노도 잘치고 총도 잘쏘고 여러모로 능력자셨고
동생은 자유를 갈망하는 집요하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네요 ㅎ
진짜 아버지 덕분에 아는 형이 고위직이라 살아남아
탈주까지 성공한 ㅋㅋㅋㅋ 주인공의 일대기였는데 그래도
남한으로 결국 성공적으로 넘어왔네요 ㅎㅎㅎ
마지막에 넘어오기전에 죽나...했습니다
역시 인생은 운발 같아요. 운 좋은 넘은 뭘해도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