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책대여점을 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도라에몽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지금도 극장판이 뜨면 최소 한번 관람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극장판 도라에몽 중 이번 편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았어요.
"우리 모두가 연주를 해서 좋았어!"
마지막 부분에 우주에는 소리가 없는데 왜 소리가 들리지? 하는 부분에서 알고보니 진구가 소리가 울리는 목욕탕안에서 리코더를 연습해서 소리가 울렸다는 장면도 인상깊었습니다.
"오늘은 다같이 음악을 했다. 즐거웠다." 라는 진구의 일기장 엔딩은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직접 연주하는 사람들과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뜨는 걸 보고
음악연주의 합주와 영화 엔딩크레딧의 공통점이 이런걸까 하면서 살짝 울컥하기도 하더라고요.
도라에몽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잘 모르신다면 글.. 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