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 촬영때부터 너무나 기대했던 영화 탈주
지방러라 시사는 보지 못했고 시사를 한다고할때부터 영화가 잘 나와야 할텐데
팬심으로 걱정이 조금 되었고 개봉일에 탈주 N차하려 연차를 내고
개봉일 아침부터 탈주를 시작하였다!
먼저 길지 않은 런닝타임에 빠른 전개력으로 일단 시간 순삭이여서
남녀노소 팝콘무비로 즐기기 좋은 영화임에는 분명했고
어느 누구와 가서 봐도 부담스럽지 않고 시원하게 잘 즐기고 올 수 있는 영화였다
이제훈과 구교환의 조합은 기대 이상이였다
자유를 향해 고군분투하는 규남이의 모습과
그런 규남을 쫓는 소름돋는 현상이의 모습에서
이미 두 배우의 모습은 없고 캐릭터 그 자체의 모습이였다
이제훈 배우의 드넓은 들판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며
내 안에도 저런 열정과 간절함이 있었던가? 지금 나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가라는
생각이 들며 2회차때는 눈물이 나기도 했었다!
옆에서 그걸 본 동생은 “누나 이제훈 도가니 나갈까봐 그래?”라는 웃픈 여담까지..ㅎㅎ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좋았고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괜찮은 영화 탈주였다
2회차 때는 그게 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