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인적으로 TV시리즈는 한번도 본적이 없고 2010년대부터 극장판만 본 라이트한 관객에게는 이 번 편이 가장 맘에 드네요.
축구공으로 신칸센을 정지시키고 잠수함을 어떻게 하는... 뭐 그런 만화적인 상상력 보다는 그래도 추리만화 같은 느낌이 가장 물씬 나는 작퓸이었습나다.
2.괴도키드때 미친 관크를 당해서 이번에 볼때는 상영관이 거의 풀관이어서 일부러 맨앞쪽에서 봤습니다.
앞쪽에 스마트폰계속 들고 쳐다보는 미치광이가 없는 대신에 강제 아이맥스네요. ㅋㅋ
3.추리만화스런 설정이 가장 괜찮은 편이네요.
초반에 생각보다 유혈이 낭자했지만 역사적인 설정이나 꼬리를 무는 전개가 볼만했습니다.
액션의 스케일도 큰 편이라 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4.괴도키드편을 안봤으면 캐릭터 전사를 이해 못했을 같기는 합니다.
라이트한 관객이 보기엔 지금까지의 코난 극장판 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의외로 신카이 마코토 급 고증이라 좀 놀라웠네요.
엔딩쿠키도 볼만했습니다.
이 정도 위트 있는 쿠키들이 좀 많았으면 하네요.
적어도 허무하진 않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