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65993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엔드게임 이후 노웨이홈, 가오갤3 다음은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오갤3가 마블이라 성공했다기보단 가오갤이라 성공했다고 느꼈고 

이번 데드풀도 마블이라서라기보단 데드풀이라 성공하는 느낌이지 않을까 했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가오갤보다는 노웨이홈에 가까운 영화였어요. 다만, 진입장벽이 좀 더 넓고 어려운 노웨이홈이랄까요?

 

원래 제4의 벽을 부수는 캐릭터고 영화였지만, 이번엔 진짜 아니 이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부쉈습니다.

 

로키, 엑스맨 1-3, 로건만 봐도 충분하다고 했고 다 본 작품이라 사실 복습을 하고 가지는 않았는데

영화만 알아서 될 게 아니라 폭스마블이 걸어온 엑스맨 영화들의 행보와 몇몇 해외연예 이슈들까지도 영화속에서 온갖 드립으로 난무해요(ex. 예고편 속 폴 러드 드립)

 

카메오는 정말.. 예상치 못한 미친 카메오가 한둘이 아니었고요..ㅋㅋㅋㅋㅋ 파이기가 그것만은 안된다고 했다지만 이게 그게 아니면 뭔가욬ㅋㅋㅋㅋㅋ 뽕맛 제대로..

 

다만 이런 요소들 중 일부가 아는사람에겐 그야말로 뽕이지만, 그렇게까진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뭔씹..으로 작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열번 중 세네번 정도는 그게 뭔데.. 하는 순간이 있었어요. 주변에 몇명 웃으시는걸 보니 뭔가 있긴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워낙에 해외 슬랭, 밈같은 것들이 난무하는 시리즈이다 보니 이건 어쩔 수 없긴 한 것 같아요. 마블 팬을 넘어서 해외연예 덕후가 되어야 모든걸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최대한 한국문화에 맞게 녹이는 황석희 번역가님.. 진짜 존경합니다.. 

 

스토리나 전개 부분으로는 전 사실 기대보단 별로였어요. 스토리라기보다는 전개가 좀 성의가 없게 느껴졌는데, 성의가 없었던건지 쉬지않고 터져나오는 도파민에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따라가질 못한건지.. 좀 정신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ㅎ

 

그리고 사건의 스케일과 감독 교체 때문인지 데드풀 1,2편과 색깔은 같지만 스타일은 다른..? 아니면 스타일이 같고 색깔이 다른..?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다음주 메박 오티 풀리면 2회차 갈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공부가 부족했던 것 같아서 재관람은 복습을 하고 나서 해야하나..? 싶어지네요🥹

 

요런 부분들때문에 전 재밌게보긴 했지만 약호 정도로만 이야기해봅니다!

 

확실한건 MCU 세계관을 알아도 엑스맨쪽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안보시는걸 추천드려요! MCU가 거드는 엑스맨 영화에 가깝습니다!


현현

프로혼영러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IonicShadow 2024.07.24 12:29
    와...저는 이거에 대해선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볼 생각도 하면 안 되겠네요ㅠㅠ
    남들 다 재밌다면서 보는데 옆에서 저만 멍하니 화면만 쳐다볼 게 뻔하군요. 그래도 마블은 대강이라도 알지, 엑스맨은 집에 DVD가 있는데도 한 번도 재생해 본 적이 없습니다ㅋㅋㅋ
  • @IonicShadow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aylorSwift13 2024.07.24 12:33
    폭스 엑스맨 안보면 진짜 큰일나요
  • @TaylorSwift13님에게 보내는 답글
    IonicShadow 2024.07.24 12:39
    분위기에 안 휩쓸리고 그냥 천천히 차근차근 제 페이스대로 따라가야겠네요. 스포 안 당하길 기원하면서요^^
    근데 봐야 할 게 한두 작품이 아니라, 좀 막막하네요ㅎㅎ
  • @IonicShadow님에게 보내는 답글
    현현 2024.07.24 12:35
    오히려 마블은 대강만 알아도 되는데, 엑스맨은 애매하게 알아서는 그 뽕맞는 효과..?가 좀 약해지는 것 같아요🥹 그조차도 이해는 했을때의 경우지만요..
  • @현현님에게 보내는 답글
    IonicShadow 2024.07.24 12:42
    이런...ㅠㅠㅠ
    눈과 귀를 막고 공부부터 해야겠습니다. 200퍼센트 즐기려면 이러이러한 걸 봐야 한다고 할 때 반신반의했는데, 관람평들을 보니 100퍼센트는 고사하고 10퍼센트도 못 즐기다 나올 판이에요. 과연 저랑 맞을지...ㅎㅎㅎㅎ
    이번 데드풀도 진짜 재밌어 보이던데 못 봐서 아쉽기만 하네요. 
  • @IonicShadow님에게 보내는 답글
    현현 2024.07.24 12:47
    ㅋㅋㅋㅋ 공부를 하신다면 화이팅입니다! 애초에 시리즈 자체가 한국정서에 맞춰져있진 않아서, 해외연예 드립은 공부하자면 스포라 공부도 불가능하니 엑스맨 1-3정도만 봐도 될 것 같긴 하네요!
  • 미래영화감독 2024.07.24 15:25
    울버린 vs 데드풀 기대 큽니다
  • 코리따 2024.07.24 17:01
    복습을 해야하는게 로키, 엑스맨1-3, 로건이 사실 글자로만 보면 얼마 안되는 것 같아도 바쁜(?) 현대인들에겐 진입장벽이 될 수 있겠네요ㅜ
    심지어 본지 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위해 다시 또 봐야한다니...
    그치만 전 궁금하니까 열심히 복습하고 울vs데도 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 @코리따님에게 보내는 답글
    현현 2024.07.24 17:51
    스포를 당하지 않고 보는 방법 중 가장 맛있게 보는 방법같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다 봤던거긴 한데 엑스맨쪽 영화들은 본지 너무 오래됐다 보니 와! 얘 나와!?가 아니라 아.. 걘가..? 요정도로 그친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ㅋㅋ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702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5407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87024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6154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92088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5839 173
더보기
칼럼 Judge Dredd 장르를 말아 먹은 실베스터 스탤론 [6] updatefile 5kids2feed 2024.08.24 2095 5
칼럼 <트위스터스> 길들여지지 않는 것을 길들이기 [2]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8.22 1874 25
불판 8월 27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57] update 아맞다 2024.08.26 14289 40
불판 8월 26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너의영화는 2024.08.23 15944 41
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2] updatefile cjenmmovie 파트너 14:07 3576 116
영화잡담 스포) 데드풀과 울버린 전투 이후 갬빗 영상 [1] newfile
image
02:06 67 0
영화잡담 임영웅 영화 용아맥 중블 취소표 많이 나오네요ㅠ [2] new
01:31 278 0
후기/리뷰 [역시나 불호,스포] 늘봄가든 2회차 후기 new
01:20 100 2
영화잡담 비틀쥬스 포맷 고민 [4] new
00:37 366 0
영화잡담 임영웅 영화(?) 엄청 비싸네요ㄷㄷ [11] new
00:34 685 5
영화잡담 CGV 특전 안 나올 때도 있나요? [11] new
00:30 516 1
영화잡담 늘봄가든은 포스터따로 안주나요.. [5] new
00:15 393 0
후기/리뷰 [그녀의 남자]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0:11 62 1
8월 27일 박스오피스 [3] newfile
image
00:02 618 11
후기/리뷰 [쥐잡이]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9 83 2
후기/리뷰 늦은 8월14일 개봉작4편 한줄평 new
23:58 160 1
후기/리뷰 [만덜레이]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45 67 1
영화잡담 본 레거시는 맷 데이먼 나오는 트릴로지, 제이슨 본이랑은 연관 없나요? [7] new
23:44 383 0
영화정보 <트랜스포머 ONE> 돌비 포스터 [7] newfile
image
23:35 583 6
후기/리뷰 그 여름날의 거짓말 시사회 후기 [1] new
23:34 254 3
영화잡담 여러분의 인생영화 or 5점 만점 영화는 무엇인가요? [19] newfile
image
profile 010
23:31 510 5
영화잡담 로물루스 4회차에 느꼈습니다.(스포) [3] new
23:24 510 4
영화잡담 에이리언 막차 탔습니다 [6] newfile
image
23:19 428 5
영화잡담 영화관련된 내용은 아닌데 jtbc 어이없네요;;; (텔레그램) [11] newfile
image
23:19 1193 9
영화관잡담 픽처하우스 굿즈 수령 시간 [5] new
23:17 329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