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시리즈를 막 엄청 좋아하지 않았어요.
1편은 흐릿하고 2편은 누가 나왔는지 아예 기억도 안날 정도..
엔겜이후 마블영화 다 안본 수준이고 엑스맨 시리즈도 거의 다 보긴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백지상태, 울버린시리즈는 로건만, 로키 이런 마블 드라마는 전혀 안보구요.
근데 그냥 재밌었습니다.
재잘재잘 나불나불 트래쉬토크, 미친듯이 빠른 진행속도 만큼 빠른 컷전환.
근데 이정도로 깔끔하게 편집하는 영화도 잘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드립은 반의 반도 이해 못했어요.
애초에 처음에 나온 친구들부터.. 장님 할머니하고 여친하고 쇳덩이말고는.. 다 누군지 모르겠네요.. 백지상태..
하도 볼거 없어서 시도해봤는데 킬링타임으로 괜찮았습니다.
그 머랄까... 외국인들이 쓰는 농담 그런거라서 우리들은 쉽게 이해 못한 그런건데...그냥 저렇게 농담으로 쓰는군아 하고 생각하고..봤어요 나머지는.. 엑스맨 인물들이야 머... 다 본거라 이해하고. 오랜만에 본 사람들도 잇어서 좋앗어요 오프닝은 부분은 진짜 역대급으로 좋앗죠 오랜만에 듣는 노래엿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