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오티북 구매하려고 하는데 혹시 할인한적 있는지 궁금해서 글 남겼었습니다.
많은 무코님들이 할인은 없다고 알려주셨는데, 다음날 할인을 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신나서 영화관으로 달려갔고 파일럿을 본 뒤 오티북 2개를 구매했습니다.
(돌비버전은 따로 샀습니다)
그동안 모은 오티가 2권으로 끝나질 않네요.. 한권 더 필요해요 ㅠ.ㅠ
생각보다 링이 작아서 많이 안들어갑니다.
그리고 쓸대없이 폭이 넓어서 빈공간이 생겨 덮개가 예쁘게 안덮히더라구요
이런점은 참 아쉽네요. D링이 너무 작아요 ..
무코님들과 거래하면서 교환한 오티도 많고 중고거래를 통해서 얻은 오티도 많지만
모아놓고 보니 재밌는것 같습니다. ㅎㅎ
저렴하게 오티북 구매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나중에 포스터북도 세일하면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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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후기 별점 (3/5)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무코에서 핸섬가이즈 재밌다고 하는 글 많아서 핸섬가이즈 기대하고 봤다가 너무 실망을 많이해서
이번에는 리뷰안보려고 개봉하자마자 가서 봤습니다.
큰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지만 영화설정상 관객이 모르는척 넘어가줘야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와닿지 않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영화를 많이 보시는 평론가 스타일의 관객에게는 냉소적인 평가가 나올것 같네요.
저처럼 가볍게 즐기고 액션영화/오락영화 좋아하면서 가족들과 편하게 볼 수있는 영화취향을 가지신분이라면
편안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메시지도, 영화적 기법도, 반전도 없었지만 기분이 유쾌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작년에 봤던 달짝지근해랑 30일 정도와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시기에 개봉하는 한국영화인데 200만은 넘기길 기대해 봅니다.
작년에 달짝지근해랑 30일을 최소 3번씩 본 것 같은데 올해 파일럿도 3번이상 볼 것 같아요
취향저격인 영화였습니다.
+ 조연중에 ceo 나오는 여성 연기자분 연기 정말 기가막히게 하던데 눈길이 가더군요
처음 보는 배우였던거 같은데 좋은작품에서 또 볼수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