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의 나눔으로 개봉하기 전에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특전으로 스티커도 받았습니다.)
영화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는 뻔하게 추측은 가능하고 살짝 감동적인 장면을 후반부에 넣어서 아쉽지만
관객들이 많았는데 웃기는 부분에서 박장대소하고(관객들 많은 곳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동적인 부분에서 몇몇분 슬퍼하고(저도 너무 공감돼서 찔끔 나왔습니다.)
최고로 좋았던 것은
1. 90년 말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했고(응답하라 시리즈, 써니 등 처럼 옛날 느낌이 좋았습니다.)
2. 그 시대의 음악들이 쭉 나오는데 몸을 가만히 둬야 하는 것이 너무 고역이었습니다.(그만큼 흥겹습니다.)
3. 영화의 색감, 미술 부분들이 청량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 특별 응원 상영회처럼
박수나 노래 따라부를 수 있는 상영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대인사 때 실제 치어리더분 섭외해서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