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미국 재난영화인데..
발단 전개 위기위기위기유ㅣ기유기 입니다.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던 '스즈메 문단속'은
지진을 많이 겪어보지 못해서 몰입이 잘 안됐었는데
트위스터스는 잘됐습니다.
(영화 비하가 아닌 개인적인 몰입도 차이입니다)
토네이도를 겪어본것도 아닌데 왤까 생각해봤더니 직관적인 재해와 피해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둘 다 재난과 맞서는 주인공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 자연스럽게 떠올랐네요 ㅎㅎ
'쟤넨 왜 저런짓을 할까'하는 의문이 들지않게 풀었다는 점이 만족도에 영향을 줬네요. 좋았습니다.
캐릭터들도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개성들도 양면성도 고루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음악도 좋았어요
4Dx 효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맞는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용산이 아니라 그런지 크게 느끼진못했습니다. 냄새+의자모션이 상당히 좋았고 후반부 열풍이 맘에 들었습니다.
잔잔한 부분과 강약 조절 상당합니다.
결말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일반관보다는 특별관에서 보시라 권해드리고 싶고
어르신들도 잘 보실 것 같네요.
물론 일반관에서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평입니다.
다소 피곤했는데 좋은 영화로 한주를 마무리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