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80273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영화 개봉 전부터 최근 마블의 행적과 영화에서의 등장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고 나 또한 영화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영화를 보고 상당히 만족했다.

이 영화는 네이머, 아이언 하트 2명의 새로운 케릭터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임과 동시에 체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는 영화이며, 오직 와칸다에대해 얘기하는 영화이다. 페이즈 4의 마지막 영화라 추후 페이즈 5에 대한 떡밥을 기대했지만 와칸다 스토리에 집중해 영화를 마무리 하니 오히려 좋았다.

시작부터 체드윅의 사망을 알리며 암울한 분위기로 시작하며 끝까지 이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평소 밝은 분위기의 마블 영화와 다르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게 드러나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네이머는 마블 1세대 히어로인 만큼 엄청난 액션을 기대했지만,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줘서 막상 영화에 보여준 액션신은 예고편에서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었다. 힘이 상당히 세다고 묘사되는데 그에 비해 보여준게 별로 없었다. 그래도 돌연변이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향후 마블의 돌연변이 케릭터들의 등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니 기대가 된다.

가장 걱정했던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과의 접점이 1도 없고 그나마 있는게 설계도 가져다 쓴거...? 여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언맨과 연관성이 없으니 별개의 히어로로 보니까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언맨 만큼의 화려함과 센스를 기대 안하니 볼만하다.

2대 블랙팬서 슈리는 체드윅 보스만 블랙팬서 만큼의 그 장엄함과 강력함이 없어서 조금 실망했다. 상징적이고 제일 중요한 대사 '와칸다 포에버'를 외칠 때, 너무 나약하게 느껴졌다. 전투신에서 체드윅 보스만 팬서는 강력한 흑표범이면 슈리팬서는 고양이처럼 보일만큼 가볍고 말랐다. 예고편에서 눈에 띄는 화려한 장식의 슈트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킬몽거의 등장으로 왜 화려한 슈트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슈리 블랙팬서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영화에서 블랙팬서로서 각성 이후 아직은 체드윅 보스만 블랙팬서 처럼 신중한 면이 없고 서툴게 표현했다, 하지만 자신의 네이머와의 전투를 통해 오빠의 신중함을 이해하며 복수심을 내려놓고 성장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걱정을 많이 했으나 와칸다의 스토리는 잘 풀어나가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긴 만큼 메인 등장인물 간의 액션만을 기대하는 사람이면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이 적절하게 잘 흘러가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슈리가 오빠를 회상하는 장면은 눈물이 나올뻔했다.

체드윅 보스만은 죽었지만 그가 블랙팬서임과 히어로임은 변하지 않는다. 와칸다 포에버!


profile 마블찐사랑

마블 영화를 매우 사랑합니다!!! 다른영화도 사랑합니다 ㅎㅎ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너는 댓글 달 계획이 있구나?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6556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4806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86456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5680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91466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5453 173
더보기
칼럼 Judge Dredd 장르를 말아 먹은 실베스터 스탤론 [5] file 5kids2feed 2024.08.24 1722 5
칼럼 <트위스터스> 길들여지지 않는 것을 길들이기 file 카시모프 2024.08.22 1524 24
불판 8월 27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39] update 아맞다 2024.08.26 12281 38
불판 8월 26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update 너의영화는 2024.08.23 15498 41
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98] newfile cjenmmovie 파트너 14:07 1876 71
영화잡담 와 무빙 잼나네요 ㅋㅋ [2] new
16:10 84 0
영화정보 (DCU) 4가지 루머 [2] newfile
image
15:46 201 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목동 에이리언 돌비포스터 2주차 증정 문의 및 답변 [2] newfile
image
15:24 551 1
후기/리뷰 노스포 늘봄가든 짧은 느낌 위주 후기 [1] new
14:42 263 1
후기/리뷰 탈주 극호 [3] newfile
image
14:42 318 3
후기/리뷰 딸들에 대하요( 추천 약스포) [2] new
14:18 151 1
영화잡담 러빙빈센트 추천하시나요? [7] new
14:17 278 2
영화잡담 류승완감독님 9월 9일에 new
14:15 428 4
영화잡담 롯시어플에서 굿즈수령했는지 조회 [2] new
14:15 366 0
영화정보 <퍼펙트 데이즈> 9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 [3] new
14:14 562 1
<사랑의 하츄핑>80만 관객 돌파! [8] newfile
image
14:04 352 11
영화정보 <퍼펙트 데이즈> 12만 관객 돌파 [2] newfile
image
13:46 248 5
영화관잡담 시간표가 신기한 지점이 있네요 [3] newfile
image
13:34 709 1
영화정보 VOD 출시 예정작 [2] new
13:21 291 3
영화잡담 사람들이 하도 에로물 에로물 하길래 뭔가했더니.. [5] newfile
image
13:18 950 5
영화정보 이마무라 쇼헤이 <우나기> 리마스터링 다른 포스터 [1] newfile
image
13:00 364 3
영화잡담 영화 '킬' 시사회 나눔 8/27화 19시30분 [3] new
13:00 171 0
영화정보 이마무라 쇼헤이 <복수는 나의 것> 4K 리마스터링 포스터 [1] newfile
image
12:55 424 3
영화잡담 한국영화판 다시 살리려면 새로운 감독이 답이라봅니다 [12] new
12:46 877 6
쏘핫 [시민덕희] 실화 주인공분 결국 포상금 받으시네요 [10] new
12:43 1452 3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