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편 메인 캐릭터의 상실을 메꾸면서 유지를 이어받은 캐릭터들의 성장을 그리는데 중점을 찍은 영화라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세력간의 충돌이라는 스팩타클이 생각보다 크진 않지만 용아맥에서 보니 시원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메인 빌런의 세상을 보여주는 CG는 아쿠아맨에 비하면 조족지혈급이라 실망스럽더군요.
이 부분은 아쿠아맨 압승..!!
빌런 캐릭터와 파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인에게 착취당한 아프리카 흑인과 남미 라티노의 한이 느껴졌고, 미국의 패권주의 역시 단선적이지만 인상적이네요.
주요 캐릭터 중 하나가 생각보다 큰 임팩트 없는 천재 캐릭터중 하나로 소모되며 큰 의의를 두는 것 같은 비중은 아니더군요.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흥행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요즘 추세면 전편급도 힘들것 같네요. 드라마는 좋은데 보고나니 딱히 N차 욕구는 안드네요. 안젤라 버셋의 연기가 아주 좋아서 그 부분은 나중에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용아맥 사이즈에서 압도당한 이터널스 같은 느낌은 없지만 원경시퀀스들은 맘에 드네요.
탄탄하면서 묵직한 서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맘에 드실 것 같습니다.
괜찮은 드라마에 양념격인 액션과 캐릭터에 집중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후기/리뷰
2022.11.09 17:18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용아맥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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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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