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문입니다~~^^
**스포가 될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스엑으로 관람했구요~ 나름 쾌적하게 잘 봤습니다^^
(아!~ 초반에 목발들고 다니시는 거구의 남자분이 자꾸 폰을 봐서 신경쓰였네요 ,,,)
대부분 비슷하실 거같은데요~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는 영화네요~
그래도
우려했던 것보단 나아서 다행이라 생각듭니다^^
아쉬웠던 부분과 좋았던 부분 나눠서 간단히 작성해볼까합니다~
<아쉬운 점>
1. 역시 이부분은 완전히 해소가 안될거 같네요
티찰라의 부재!~ 각인된 부분이 있어서 일테지요 슈리가 많은 부분을 커버했지만 그래도 빈자리는 정말 아쉽네요 ㅠ 외소한(상대적이지만)모습의 슈리팬서와...마지막 슈리의 '와칸다 포에버' 외치는 모습에서 더욱 더 그러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일듯 하죠?...
2. 와칸다와 탈로칸의 전쟁조짐에 대한 명제가 조금 약한듯했어요~ 과학자(리리 윌리암스) 한명을 두고 죽이고 살리려 하며 전쟁까지 불사... 글세요... 네이머 측은 리리를 죽이지 않아도 될 방법이 있을텐데 (슈리와 협상을 통해) 그쪽으로 가진 않는게 허허.. 했어요~ 그러면 재미 없으려나요?^^;;
리리도 죽이고 지상국도 멸망시키려는 설정은 네이머 캐릭터와 맞지 않는듯 했습니다
3.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만 개인 시각인거 감안해 주십시요^^:;
리리 윌리엄스 역의 배우님이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ㅠ 19세 맞나 싶은 ㅠㅠ
슈트야 머 그려려니 하게 되는데 그분의 캐릭터가 몰입을 깨는.... 저는 좀 그랬어요
다행히 원작의2대 아이언맨 타이틀은 내려놓은듯 합니다~ 별개의 서사로 나가는거 같아요~
<좋았던 점>
1. 시작과 동시에 느껴지는 추모 분위기.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마블 인트로에 시그니처 음악과 기존 이미지를 쓰지 않고 낮은 바람소리와 채드윅님의 모습으로 채운건 특히나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영화내에서도 중간중간 추모하는 듯한 음악과 분위기를 연출해줘서 그 느낌이 잊혀지지 않고 마지막 엔딩까지 가져갈수 있게 되었네요~ 좋은 연출이라 생각듭니다~
엔딩크레딧까지 다 봤는데요... 마지막에 그를 기리는 무언가가 나와주길 바랬거등요... 아무것도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ㅠ 크레딧 마지막에 티찰라의 '와칸다 포에버' 외치는 소리가 낮지막하게 나와주었음 어땟을까.... ㅠ
2. 네이머와 탈로칸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비쥬얼 면에서도 유치할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고퀄의 흐름을 보여주네요~ (솔직히 발목 날개는 좀 ㅠㅠ 원작에도 있나보죠?)
네이머의 간단한 서사와 탈로칸 세계관을 적절한 분량과 깊이로 알맞게 보여준듯해서 참 맘에 들었어요~
3. 2번에서 이어지는건데요 이부분을 표현한 CG와 연출이 수준급입니다. 캐릭터나 비쥬얼이 우려했던 것보단 어색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욱 내용에 집중할수 있었나 봅니다~
네이머의 캐릭터도 지도자로써의 모습을 잘 보여준듯했구요 전쟁으로 하려했지만 자국과 국민을 위하는 모습이 나름 좋은 지도자 같았습니다 ^^
4. 슈리팬서!! 슈트 정말 이쁘네요~^^ 아직은 티찰라의 블랙팬서가 뇌리에 고착이 된 상태지만 그래도 슈리팬서의 슈트 충분히 멋졌네요^^ 슈리의 성장하는 모습도 잘 표현했습니다~~ 복수에서 관용으로... 티찰라가 그러했듯이 ㅠ
슈리가 과연 어떻게 소화를 해줄지가 이 영화의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이정도면 완전 만족은 아니더라도 평타이상은 한거 같단 생각듭니다~ 연출과 연기 모두 괜찮았네요~
크게 생각나는 부분만 두서 없이 적어봤네요 ㅠ
개개인 마다 감상은 다를것이고 호불호 역시 나뉠거라 생각듭니다~^^
요약하면
생각했던것 보단 그래도 잘 나왔다.
채드윅 보스먼 님의 향수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정도로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스엑포스터와 아트카드 올립니다^^
스엑포스터는 전체 홀로그램과 캐릭터부분 형압 후가공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