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다르지만 범죄도시2 이후로 오랜만에 빵빵 터졌습니다.
관객 반응 무척 좋았고요.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은 너무나 많지만 각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유발시키는 웃음으로 그걸 상쇄시켜 주는 느낌을 받았네요. 약 2시간의 러닝타임이 긴 것 같아 조금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래도 코믹 쪽으로 만족스런 관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잘 안들렸던 대사가 있어 자막 좀...
그래도 보면 불호이실 분도 계실테니 강추는 안하겠는데
B급 매력도 괜찮다면 보셔도 상관없을 것 같네요.
시사회 당첨이 더 된 것이 있어서 어머니 데리고 볼까 합니다. 제 생각엔 좋아하실 듯 해요!
그리고,
저쪽에서 당한 배신감이 너무나 커서 한동안 영화보고도 후기도 안 쓰고 온전히 영화관람만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재밌게 봐서 남겨봅니다.
여기 무코도... 좀 더 분위기 살펴보고 적당히 눈팅 좀 하다가 제대로 들어와 볼게요. 힘내주세요.
